조용준의 아주경세(亞洲經世) 2 - 11월 한일정상회담 거부한 아베 총리의 속내 이낙연 총리가 새 일본 왕의 즉위식 참석차 일본에 갈 때 양국 현안에 대한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을 것이므로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지난번 칼럼(10월 10일)에서 일찌감치 전망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총리를 만난 아베는 문대통령의 친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대뜸 "일본 기업에 강제징용 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이 한일청구권협정을 일방적으로 깬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며 한국을 비난했다.니혼게이자이신

[기자수첩]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강한 군사 대국의 면모보다 ‘경제 건설’을 강조했다. 미국 중심의 유엔 경제 제재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북한의 선택은 의외로 간단할 수 밖에 없다.대외 수출 및 수입이 막혀버린 북한의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경제적으로 자력갱생 해야만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 관광 역시 미국의 반대로 한발짝도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이는 북미 실무 핵협상이 장기화 국면을 맞고

조용준의 아주경세(亞洲經世) 1. 지소미아 종료 선언 이후 일본에서 생긴 일들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은 지난 9월 27일 한·일 관계와 관련해 “일본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원만한 외교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한국도 노력할 필요가 있지만, 우선 일본이 손을 내밀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할 일”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더 어른이 돼 한국의 주장을 잘 듣고 대응해나가는 도량이 없으면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자민당에서 간사장은 총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위치다. 그는 고령(80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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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단신 모음] ■ 박봉주 노동당 부위원장이 평안남도 평성관개기계공장, 평성합성가죽공장, 순천인비료공장 건설장,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대상 건설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은 생산공정의 현대화 수준 제고와 전력·자재 보장을 위한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필리프 벨기에 국왕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북한 국경절을 맞아 16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중앙통신이 28일 전했다.■ 제17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 참가했던 외국 명예손님, 대표단, 대표, 국제심사원들이 28일 평양을 떠났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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