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김옥자 박사의 북한 이야기] - 파워엘리트 양성소 만경대혁명학원(2) - 만경대혁명학원에는 누가 입학했나 만경대혁명학원은 개교 초기에는 주로 항일빨치산 활동가들의 아이들 중 고아가 되었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로 꾸려졌다. 북한은 해방 후 김일성과 함께 귀국한 몇몇의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돌보면서 중국의 동북지역 국경지대에 림춘추를 비롯한 박영순 김좌혁 등의 관료들을 파견하여 만경대혁명학원에 입학가능한 유자녀들을 찾아오도록 했다. 그 당시의 「길림일보」, 「연변일보」, 「녕안일보」에는 ‘유자녀 찾기’ 광고문과 모집한 아이들을 평양으로 보낸다는 기사가 종종 게재됐다. 연변일보에는 중화민국 37년(1948년) 6월 인사이트 | 김옥자 북한학박사 | 2020-11-10 19:47 [김옥자 박사의 북한 이야기] 파워엘리트 양성소 만경대혁명학원의 설립 (1) 지난 여름 인터넷을 통해 반가운 분의 기사를 봤다.‘쌍무기수 박종린 88세의 연세로 병중에 계신다하니 이제 그 분의 소원대로 안식처를 찾아 집으로 돌아가시길 …이 분과의 만남은 박사학위논문을 쓰고 있던 2013년 봄이었으니 벌써 7년이 지났다. 만경대혁명학원에서 재학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찾느라 애를 태우던 중 장기 무기수였다가 출소한 분을 소개받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갔다. 인터뷰하는 내내 여든이 넘으신 분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과거의 경험을 생생하고 또렷하게 기억하고 계셨다. 덕분에 만경대혁명학원에서의 교육과정과 교 인사이트 | 김옥자 | 2020-11-02 22: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