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통일부 장관, "북미 회담 조속히 재개돼야"
김연철 통일부 장관, "북미 회담 조속히 재개돼야"
  • 허정원 기자
  • 승인 2019.1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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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포럼 기조 연설,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미국 워싱턴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 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미국 워싱턴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 하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미국을 방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북미 비핵화 협상이 동력을 않지 않도록 조기에 후속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0(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미국평화연구소(USIP)에서 통일부 주최로 열린 '코리아 글로벌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정세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정부는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추진할 것이며 남북관계 발전을 통한 남북미 3자 관계 선순환을 위해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남북미 3자간의 유기적 관계가 중요하고, 남북-북미-한미관계가 각각 보조를 맞춰 선순환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가 좋을 때 북핵 위협이 줄어든다는 게 역사적 경험"이라며 "정부는 금강산 관광 상황을 위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남북 교류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북 제재 완화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가속하겠지만, 여전히 시기와 범위가 협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 정책을 유지하면서 신뢰를 쌓기는 어렵다. 이제 오랜 적대적 관계를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최근의 북한 선원 북송에 대해 북한 어선에서 16명이 살해됐다는 첩보를 입수한 상태에서 어선이 북방한계선(NLL) 근처에 왔고, 바로 귀순한 것이 아니라 이틀 정도 계속해 도망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귀순 의사의 진정성을 수용하기는 어려웠으며, 선원들이 귀순 의사를 밝혔지만 일종의 범행 도피 목적이 컸다고 판단했다"전체적인 국제규범을 보면 비정치적 살인은 보호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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