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통일부장관 동포간담회 도중 북한선원 강제송환 항의받다.
워싱턴 DC에서 통일부장관 동포간담회 도중 북한선원 강제송환 항의받다.
  • 김옥자통신원 북한학박사
  • 승인 2019.11.2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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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장관은 지난 17일 워싱턴에 도착해 18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한 뒤 이날 저녁 워싱턴 평통과 워싱턴 통일교육위원회가 주관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이 행사는 한반도 평화 비전과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소개하는 동포간담회였다. 그러나 행사도중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가 최근 한국 정부의 북한 선원 2명 강제 북송을 비판하는 질문과 함께 이를 항의하면서 한때 행사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탈북자인 박 대표는 “통상적으로 탈북자들은 국정원에서 3개월간 조사를 받는데 왜 북한 선원들을 불과 닷새만에 강제 북송했느냐”며 김 장관을 강하게 성토했다. 이에 주최 측 관계자들이 그를 제지하자 박 대표는 끌려 나가면서 ‘탈북 청년 강제 북송시킨 살인마’라는 플래카드를 꺼내 치켜들었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과 고성과 욕설이 오가며 행사장 내부가 한때 난장판으로 변했다.

워싱턴 일정을 마친 김연철 장관은 LA로 이동하여 21일 USC에서 학생 대상 ‘한반도의 평화경제’ 강연회와 한반도 전문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하며, 22일에는 평통 및 통일교육위원 등 대상 정책설명회, UCLA 한국학연구소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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