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8선 무너진 이후에 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 될 것" 짐 로저스 회장
"한국, 38선 무너진 이후에 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 될 것" 짐 로저스 회장
  • 허정원 기자
  • 승인 2019.1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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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Summit'에서 연설하는 짐 로저스 회장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Summit'에서 연설하는 짐 로저스 회장

세계적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은 “한반도에서 38선이 무너지면 아시아 경제에 큰 변화를 줄 것이며,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그는 오래전부터 통일 이후 한국이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소신을 밝혀왔다.

짐 로저스 회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CEO 서밋'행사의 주제 발표 자리에서 "아시아에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면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이 남한의 자본 및 제조업과 결합해 경제 부흥을 이끌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은 정점을 찍은 뒤 쇠퇴하고 있으나, 한국은 앞으로 대단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며

"일대일로,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잇는 동서 철길이 재건되면 한반도는 글로벌 교통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저스 회장은 "동북아시아의 평화, 즉 미래에 38선이 붕괴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남북이 통일되면 한국의 인구감소에 따른 부작용과 국방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 시장이 풍부한 자원과 낮은 부채, 6억명의 엄청난 인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동북아시아와 함께 세계의 번영을 이끌 것"이라면서 "19세기는 영국, 20세기는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아세안 측에서는 베트남 팜딘도안 푸타이그룹 회장, 싱가포르 더글러스 푸 사카에홀딩스 회장, 미얀마 페표 테자 투그룹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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