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1일 북한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 논의
유엔 안보리, 11일 북한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 논의
  • 정우석기자
  • 승인 2019.12.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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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기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공개 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안보리 소집은 미국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증가 추세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국무부는 유엔대표부에 이번 주 중 북한에 대한 안보리 논의를 제안하도록 지시했다"면서 " 한반도에 대한 최근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진행 상황을 포함해 최근의 미사일 발사, 북한의 도발 고조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1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회의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비건 대표의 뉴욕행에 동행, 크래프트 대사가 순회의장국 대사로서 주관하는 회의에 동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포괄적인 업데이트가 다뤄질 예정이다.

유엔 대변인실은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가 별도의 기관인 만큼 안보리 활동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논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 외무부도 "북한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미국과 의미 있는 비핵화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움직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란 안보리 이사국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의 안보리 소집 요청은 북미 간 대화가 잘 진전되지 않자 이를 촉진시키기 위한 자극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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