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브라운 美 태평양 공군 사령관, "북한의 선물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
찰스 브라운 美 태평양 공군 사령관, "북한의 선물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
  • 허정원 기자
  • 승인 2019.12.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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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 공군 사령관

찰스 브라운 미국 태평양공군사령관은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북한에 군사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한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북한 특별대표는 북한에 제안한 회담의 답을 얻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나 일본을 방문했으며, 곧 중국을 방문하기로 했다.

연말 비핵화 협상 시한을 앞두고 군사적 압박과 동시에 외교적 해결 노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찰스 브라운 사령관은 17일 (현지 시간)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조찬 토론회에서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이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예상하기로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일종이 선물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냐, 크리스마스 당일이냐, 새해 이후냐 등 시점의 문제일 뿐"이라며 “북한에는 수사가 행동을 앞서는 패턴이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또 "우리(군)의 역할은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면서도 "만약 외교적 노력이 무너지면 우리는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을 겨냥해 "2017년으로 돌아가 보면 이미 많은 것을 준비했으며 우리는 꽤 빨리 먼지를 털어내고 이용할 준비가 될 수 있다. 우리가 과거에 했던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다"며 강한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스티
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1920일 이틀간 일정으로 중국을 전격 방문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북한과의 '판문점 접촉'이 무산된 상황에서, 북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며 제재 대열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뤄자오후이(羅照輝)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을 만날 예정이며, 방중 기간에도 가능성이 높진 않지만, 북한의 답변을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북한에서 연락만 오면 언제 어디서든 만나겠다는 입장을 계속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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