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참가 포기
  • 정우석기자
  • 승인 2019.12.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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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석기자]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참가를 포기했다. 이에따라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축구 남북한 맞대결이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과 관련해 북한의 불참 통보를 알렸다”고 밝혔다. 북한의 불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의 돌연 불참 결정을 두고 경색된 남북관계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홈 경기에서 한국 미디어와 응원단, 그리고 중계진의 방문을 원천차단하고 홈 관중조차 들이지 않는 초유의 선택을 내렸고, 이어진 12월 부산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는 여자대표팀이 불참을 선언했다.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은 내년 2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북한은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북한이 빠지면서 A조는 3개국이 최종예선을 치를 전망이다. 한국은 북한이 빠진 가운데 베트남, 미얀마보다 객관적인 전력에 앞서 조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A조 1위에 오를 경우 B조 호주 또는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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