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요구 모두 수긍해야 미국과 대화가능" 북한의 김계관 고문 밝혀
"우리 요구 모두 수긍해야 미국과 대화가능" 북한의 김계관 고문 밝혀
  • 김옥자기자
  • 승인 2020.01.1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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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 뉴시스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미국이 북한의 요구 사항들을 전적으로 수긍해야만이 미-북 대화의 재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계관 고문은 11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일부 유엔 제재와 나라의 중핵적인 핵시설을 통채로 바꾸자고 제안했던 월남에서와 같은 협상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의 친분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친분 관계를 바탕으로 혹여 우리가 다시 미국과의 대화에 복귀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을 가진다면 멍청한 생각이다"라고 했다.

한편, 김 고문은 "남조선 당국이 숨가쁘게 흥분에 겨워 온몸을 떨며 대긴급통지문으로 알려온 미국 대통령의 생일축하 인사라는 것을 우리는 미국 대통령의 친서로 직접 전달받은 상태"'라며 "남조선 당국은 조미 수뇌들 사이에 특별한 연락통로가 있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것 같다"'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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