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 "북한에 대화 재개 의사 전달"
美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 "북한에 대화 재개 의사 전달"
  • 정우석기자
  • 승인 2020.01.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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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AP통신]

[정우석기자]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0일(현지 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과 접촉해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했던 협상을 이어가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가 협상 재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인터뷰는 12일 보도됐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언급한 '성탄선물'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성탄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 성탄 선물이 오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것은 고무적인 신호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장래에 어떤 종류의 시험이 있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북한 김계관 외무성 고문은 11일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답사라도 하듯 이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상세히 담아 대화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 고문은 “조미(북-미) 사이에 대화가 다시 성립하려면 미국이 우리가 제시한 조건들을 전적으로 수긍하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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